지난 제69회기 정기회가 소인(小人)이 섬기는 교회에서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은혜 중에 성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섬김과 사랑과 화합으로 함께 해 주신 노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기쁨과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와 삶의 터전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찌기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모세를 부르셔서 억압받고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처럼, 부족한 저에게도 아브라함 같은 믿음과 모세와 같은 지도력과 다윗 같은 믿음의 용기로 노회를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도록 노회원 여러분의 배려와 더 많은 기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노회 설립 이념인“목회자를 도와주는 노회”“인재를 양성하고 사람을 아끼는 노회”“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노회”“질서있고 화목하는 노회”“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노회”가 되도록 존경하는 선·후배 노회원들과 장로님들에게 고견을 물으면서 겸손하게 노회의 큰 머슴으로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셨던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아름다운 교제가 담장 너머로 뻗는 가지처럼 풍성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우리 노회와 지 교회들 위에 다가올 위대한 부흥을 갈망하며 인사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0년 4월 19일

                                   노회장 권 재 호 목사